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Filed under 우리아이 건강하게/질병과 건강


돌 이후는 아이가 아침에 눈을 뜨면 수유를 하는 것 보다 공복인 채로 정신을 차린 뒤에 제대로 된 끼니를 먹이는 게 좋다. 대부분의 아이는 10시간 이상 공복인 채로 잠을 잘 수 있으며, 적어도 잠들기 2시간 전부터는 음식을 먹지 않아야 소화기관을 건강하게 지킬 수 있다.

아직도 자기 전에,(특히 잠결에)엄마젖이나 분유병을 물어야만 잘 수 있다면 수면 문제는 물론 소화기 문제를 비롯한 치아 문제가 생길 수 있고, 월령에 적합한 제대로 된 끼니를 잘 먹지 않고 있을 가능성이 크므로 교정해야한다.
더 어릴 때 시작하는 것 보다 어려움이 많고, 감내해야 할 부분이 많아졌지만 현재 시도 해 볼만한 가치는 충분하다.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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돌 이후는 의지도 굳어지고 고집도 세져서 엄마 뜻대로 움직이지 않고 버틸 수 있다. 첫날에는 한 끼도 먹지 않고 한숨도 자지 않으면서 울다 지쳐 쪽잠을 자는 경우도 있는 데, 이 때 마음이 약해져서는 안된다.
안쓰러워도 낮잠 자는 시간을 교정하고 저녁 7~8시무렵에는 잠들 수 있도록 한다.(저녁 9시30분은 넘기지 않도록 한다;저녁 10시-새벽2시가 성장호르몬이 분비되는 시간!)

제대로 된 고형식을 충분히 먹어야 깊이 잠들 수 있고, 제대로 깊이 자야 식욕도 왕성해지는 법이니 아이가 배고파하긴 하는 데 고형식은 거부한다고 간식을 주는 것은 아이를 망치고 있는 것이니 자제해야 한다.(좀 더 단호해지시길!)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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규칙적인 일과를 갖추고 잘 자는 편이지만 다른 문제를 보이는 아이도 생긴다. 자기 직전에 물을 찾거나 긁어달라고 하거나 자장가를 반복해서 불러달라거나 이상하게 아프다고 하는 아이들까지 있다.

물을 찾는다면 조금, 40~60ml(1/5컵~1/4컵)정도 목 축이는 양만 줘야하지 다 마신다면 2시간 뒤에 많은 소변을 봐야 해 잠에서 깨는 원인이 된다. 긁어 달라고하면 두 세번 긁어주거나 쓸어주는 정도로만 하고 어디가 아프다고 가리키면 역시 두세번 쓸어주고 끝낸다. 정말 아픈건지,꾀병을 부리는건지에 대한 감을 찾는 부분은 엄마가 해야 할 일 중의 하나다. 꾀병이거나 내일 병원을 찾아도 될 정도의 일인데 엄마가 지나치게 걱정하는 모습을 보이면 아이는 걱정스러워 하는 엄마 마음속으로 파고들어 엄마를 붙드는 무기로 쓰니 주의할 것.

자장가는 두 번, 그림책은 두 가지 정도로 정하고 시작한다. 미리 아이에게 오늘은 두 권만 읽을 것이라는 점을 이야기해주고 아이가 더 원해도 "그만"이라고 말할 수 있어야 한다.(아이의 한 번만 "더"의 요구에 반응한다면 아이를 혼란스럽게 하는 것이다.)


출처;잘 자고 잘 먹는 아기의 시간표