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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방에서 필수 약재로 자주 쓰이는 대추는 관혼상제에서도 빠지지 않는 중요 과일 중 하나입니다.
대추는 혈관 속 노폐물 제거와 콜레스테롤을 낮추는데 도움을 주는 비타민P가 함유되어 있으며
비타민A,C,B군들이 다양하게 함유되어 호흡기질환 예방과 식욕촉진,소화,면역증진 등에도 도움을 줍니다.
또한 대추는 대추당이라 일컫는 성분이 있는만큼 당질이 많이 함유되어 요리 시 설탕사용을 줄일 수 있고
대추당의 단맛은 신경안정효과를 줍니다.
대추는 주로 달여 마시거나 시루떡이나 약식을 만들 때 혹은 수정과나 식혜의 고명 등으로 사용됩니다.
【대추고 만들기】
재료_생대추(혹은 말린대추) 500g, 설탕 500g (혹은 설탕 300g,올리고당 100g...)
만드는 방법_
(1)대추는 물에 깨끗하게 씻어준다.
(2)씨를 분리하고 핸드블렌더나 믹서기에 곱게 갈아준다.
(껍질채 갈아 넣어 씹히는것이 거슬린다면 체에 걸러낸다.)
(3)냄비에 갈린 대추와 설탕을 넣어 졸여낸다.
[대추와 설탕의 양은 1:1비율로 한다.]
(4)열탕소독한 유리용기에 담아내면 완성
.Tip.
-설탕과 올리고당을 함께 넣어 졸여내도 좋다.
-생강이나 배를 넣어 함께 졸이면 기관지강화에 더욱 효과적이다.
-뜨거운물이나 우유와 섞어 마셔도 좋다.
-빵에 잼처럼 발라 먹어도 좋다.
무
무는 사시사철 재배가 가능하지만 봄,여름 무는 싱겁고 물러 맛이 없고
가을에 수확하여 섭취하는 무는 더 아삭하고 특유의 단맛이 풍부해 이 시기에 섭취할것을 권합니다.
무에 함유된 디아스타제는 소화흡수의 촉진과 체내유해 노폐물 배출, 위통증 예방 등에 도움을 줍니다.
무청에는 비타민C가 많기 때문에 기름에 볶거나 어패류의 조림에 넣어 먹으면 좋습니다.
.Tip.
-무의 상단은 햇볕에 닿아 단맛이 많아 생채나 샐러드에 이용한다.
-중간부분은 단맛과 매운맛이 적당해 국이나 조림으로 이용한다.
-하단은 매운맛과 쓴맛이 나 절이거나 볶음에 주로 이용한다.
【무밥 만들기】
재료_쌀 2컵, 무 中 1개, 물 2컵, 다시마 2조각
양념장:)진간장 5큰술,다진마늘 1작은술,다진파 2큰술, 참기름 0.5큰술, 통깨 0.5큰술
만드는 방법_
(1)쌀을 깨끗이 씻어 30분정도 물에 불려놓는다.
(2)무는 깨끗이 씻어 채썰어준다.
(3)밥 지을 물은 다시마를 넣어 육수를 만든다.
(4)밥솥에 쌀과 다시마물을 넣고 위에 채썬 무를 올린다.
(5)양념장을 만들어 완성된 밥 위에 비벼 먹는다.
Tip.
-밥물은 보통 밥 지을때보다 10%적게 넣는다.
-말린표고버섯을 넣으면 맛과 향, 영양이 풍부해진다.
-냄비로 밥을 지을 경우 '센불->약불(10-15분)->불 끄고 뜸들이기(10분이상)' 순서로 한다.
단호박
단호박은 이뇨작용을 촉진시켜 붓기를 없애는데 도움을 주고
단호박에 많이 들어 있는 베타카로틴은 우리 몸 속에서 비타민A의 효력, 항암효과 및 감기예방을 돕고
풍부한 식이섬유는 변비예방에 효과적입니다.
또한 단호박의 풍부한 칼륨은 나트륨의 배출을 도와 혈관질환예방과 소화력에 도움을 줍니다.
달콤한 단호박은 식사와 간식으로 자주 응용가능하니 찌거나 다양하게 조리하여 먹도록 합니다.
【단호박찹쌀전】
재료_ 단호박 300g(1/2통), 찹쌀가루 1 1/3컵, 소금 1/4작은술 ,식용유 소량
만드는 방법_
(1)단호박은 껍질,씨를 제거해 작게 깍둑썬다.
(2)볼에 단호박을 넣고 랩을 씌워 전자레인지에 5분간 익힌 뒤 뜨거울 때 으깬다.
(3)으깬 단호박에 찹쌀가루,소금을 섞고 뜨거운물 1~2큰술을 조금씩 주어가며 익반죽한다.
(4)중약불로 달군 팬에 식용유를 소량 두른 뒤 반죽을 동글납작하게 빚어 얹고 앞뒤로 노릇하게 구워낸다.
.Tip.
-대추나 호박씨를 고명으로 올린다.
-조청과 함께 곁들여 먹는다.
【단호박타락죽】
재료_ 단호박 150g(1/4통), 찹쌀 1/3컵, 우유 1컵
만드는 방법_
(1)단호박은 껍질을 벗기고 씨를 제거해 작게 깍둑썰고
찹쌀은 씻어서 30분정도 물에 불린 뒤 체에 밭쳐 물기를 뺀다.
(2)냄비에 단호박과 불린 찹쌀,물(1컵)을 넣고 20분간 끓인다.
(3)쌀이 푹 퍼지면 핸드믹서 혹은 믹서가로 곱게 갈아준다.
(4)우유를 2~3번 나누어 붓고 눌어붙지 않도록 저어가며 걸쭉하게 끓여준다.
(5)그릇에 담아내면 완성
.Tip.
-햇콩,밤,고구마 등 추가로 넣으면 영양가는 높아진다.
-완성된 타락죽에 잣이나 대추를 고명으로 올린다.
-간이 심심하다면 먹기 직전 소량의 소금으로 간한다.